[Travel] 20091225 Sydney

    + Jetstar Cafe

    Jetstar... 이런 제주항공 같은놈들..ㅠㅠ
    baggage 비용이 NZ$160 이라니.. 아~!망할! 진짜 나의 무지함에서 비롯된 이번 상황 절대로 잊을 수 없다.
    크리스마스 선물이 참 기가 막히다. 하루전에 연락해도 NZ$80 이나 받는데, 오늘은 두배라니.. 어제는 할일없이 돌아다니다 기념품 사고, 또  돌아다니다 술 한잔 하고 영화보고... 뉴질랜드에서의 좋은 기억만 남기고 싶었는데 마무리가 안좋다. 에잇.. 잊어버리자!! 나에겐 앞으로 3주의 시간이 더 기다리고 있다.

    Carpe diem..
    즐겨야지. 내가 실천하고 싶은 것은 다 해보자. 그리고 돈은 나중에 생각하자. 즐길 수 있는 것은 지금 뿐이니.. 예상외의 지출이 생겨서 뉴질랜드에서 NZ$500 정도를 더 썼지만 괜찮다. 충분히 예상한 일이다. 호주에선 어떤 이벤트가 날 맞이할 지 궁금하다^^ Sweet As!

    Good Bye NZ~ and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White Christmas Happening

    Welcome to Sydney~
    나를 반기기라도 하듯 비가 내린다.ㅠㅠ
    아.. 뭥미^^; 시설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곳이 있다는게 어딘가..ㅠㅠ
    룸메이트 중에 상욱이라는 친구는 한달반 전에 사기를 당해 쉐어를 하고 있단다. 이그.. 친구의 친구에게 방을 빌려줬다가 무슨 낭패인지...
    저녁을 3분카레와 햇반으로 떼우는데 콜롬비아에서 온 조르츠와 이탈리아에서온 마르코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김치를 먹고 있기에 상당히 흥미로웠다.^^
    많은 이야기를 하다가 내일 김치찌개를 해주기로 하면서 저녁 7시쯤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내일 한국들어가는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랑 여기서 꽤 오래 있던듯하다. 워킹하면 외국어 많이 늘 것 같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가보다^^;
    오늘 기장의 한마디가 참 재밌다.
    'White Christmas Happening'
    비가 내리는 것 때문에 하늘이 온통 하얗게 보여서 한 말이다.^^ 이제 크리스마스도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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