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비가 그친다면

아직도 비가 내린다.
제발 좀 그쳐다오.ㅠㅠ
아침에 일찍 나섰지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중간에 걸음을 돌려 낮잠을 자버렸다. 내가 자는 동안 비가 그쳤는지 사람들이 우산없이 지나 다니는 것을 창밖으로 보고 집을 나왔는데 꽤나 쌀쌀했다.
Central Station, City Hall, Sydney Tower, Observatory... 하버브릿지에서 오페라하우스를 보는 것은 정말 내가 호주에 와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그 자리에.. 하지만 View Point는 모든게 다 돈이었다.
뉴질랜드와는 사뭇다른 풍경. 박싱데이라고해서 물건을 사기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명동을 지나가는 듯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많기도 하고, 거리도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
도시가 조금 삭막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이 없는 사람들이랄까.. 저녁으로 김치찌개를 해주기로 약속했는데 조르츠와 마르코가 이미 먹었네.. 약속을 져버리다니! ㅎㅎ 혼자 밥 2인분에 찌개까지.. 중간에 조인해서 반찬을 얻어먹고 찌개를 내주었다.ㅎㅎ 풍성한 저녁식사를 먹으며 내일은 날씨가 좋아지길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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