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책을 사게 된 것은 요즘 들어 책을 중간정도 읽다 마는 버릇(?) 같은게 생긴 것 같아 무엇인가 끝까지 읽을 만한 책을 찾으면서였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이후로 끝까지 읽은 책이 없는 느낌이랄까..

제목이 참 와닿았다.
난 지금 외롭다. 이 느낌을 뭐라고 표현했을지 참 궁금했다. 뭐가 잘되고 있다는 것인지.. 책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위대한 영혼은 외로움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외로움을 두가지로 보고있다. 혼자있는 '고통'을 론니리스, 혼자있는 '즐거움'을 솔리튜드라는 말로 표현했는데 책을 읽으며 내가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 한번 돌아보게 되고 난 론니리스쪽인가 솔리튜드쪽인 사람인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주변에서나 내가 흔히 느낄 수 있을법한 에피소드들로 여러가지의 외로움을 이야기 해나가는 것을 보다보니 어느덧 책의 마지막에 도착해있었다.

책에 외국에서 진행했던 외로움에대한 실험이 나온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210명의 아이들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긋난 인생을 살아가지만 72명은 훌륭한 인재로 자라났다는 것.. 그리고 그 공통점으로는 주변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한명쯤은 있었다는 것. 그래서 내주변에서 나의 외로움을 알아주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란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솔리튜드란 용기가 필요한 듯 하다. 요즘 혼자 밥먹는 것도 공연을 보는 것도 못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가.. 혼자일때 가질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은 용기가 필요한것이 아닌가 싶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