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20100424_세종이야기 주말에 다녀온 광화문 청계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안으로.. 꽤 잘 되어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해놓아서 좋았던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박물관도 점점 이런 곳이 많아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했었는데 "세종이야기"에는 제 생각과 비슷한 공간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썸네일 20100424_Petite France in 청평 저번주 토요일 기분전환을 하러 쁘띠프랑스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았지만 오랜만에 떠나는 길이라서 다녀오는 길이 좋기만 했죠.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라는 것 외에 별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8천원이라는 입장료를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한 "오르골" 전시와 소리는 매력적이었습니다. 근처의 아침고요수목원이나 남이섬을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일찍 출발하지 않으면 약속시간에 늦을 것 같아서 3시쯤에 서울을 향해 달렸습니다. 역시 주말엔 사람이 많더군요^^;
썸네일 20100422_연애성향테스트 재미로 한 것이지만 조금은 비슷할 것 같기도 하다. 단, 연애를 한번뿐 안해봐서..-_-a
썸네일 [Travel] 20091221 Picton to Wellington + 인연 카이코우라의 날씨는 내가 떠난다니 미친듯이 좋았다.^^; 이제 여행을 마칠 때가 되니 더이상 친구를 사귀는 것도 곧 헤어질거란 생각에 소극적이 되어버렸다. 조던이나 다른 친구들을 만나면 정말 반가울 듯하다. 웰링턴에 도착해서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일식을 먹을까해서 찾아다녔는데 결국 못찾고 전에 갔었던 서울하우스에 갔다. 배가 덜 고팠던 걸까.. 음식이 그리 잘 넘어가지 않았는데 맛이 전과 다른 느낌도 있었다. 프란츠요셉에서 YHA에 묵을때 만났던 할아버지를 InterIslander ferry에서 다시 만났다. 다시 만난 반가움에 꽤 오랜 시간동안 이야기햇다. 말도 안되는 문장을 잘 이해해주는 할아버지가 참 고맙다^^ 주소라도 받아둘껄 그랬나..
썸네일 [Travel] 20091220 Kaikoura / Seal Colony + 구름에게 난 인기쟁이 구름이 날 따라온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해준 날이었다.ㅠ 도착할 때 쯤 11시쯤이었던 것 같다. 구름 한점없던 날씨가 숙소에 짐풀고 걷다보니 젠장.. 카이코우라 전체가 구름으로 뒤덥혔다. 숙소에 들어와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은? 말도 안될 정도로 맑다.ㅠ View Point까지는 걸어서 너무 멀었는데, 걸어야 할 것을 생각해서 그곳에서 조금 가까운 YHA의 위치를 어제 인터넷으로 파악해두고 오늘 버스안에서 YHA에 묵을 것으로 적었다. 그런데 망할 버스기사가 숙소 예약을 깜빡했는지 내 이름으로 되있는 예약은 없었고, 자리도 없어서 Lazy Shag까지 간 뒤 2시간 정도를 걸어 Seal Colony로.. 마치 행군 같았다.ㅎㅎ 고생한 나에게 맛있는 것을 선물 해야 할 것 같아서 ..
썸네일 [Travel] 20091219 Christchurch / International Antarctic Centre + 한국과 일본, 밖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차이 오전에 Canterbury Museum을 찾았다. 역시나 뉴질랜드 박물관에는 마오리 문화의 흔적은 빠질 수 없는가보다. 꽤나 잘 되어 있어서 기부금이나 나갈 때 내야겠다 생각했는데, 지구의 를 보자마자 기분이 상해서 더 둘러보지 않고 뛰쳐 나가버렸다. 'Sea of Japan' - 설마하며 봤는데, 이럴수가.. 'East Sea'가 아니었다. Asian전시관에는 일본과 중국의 전시물은 있어도 우리나라의 것은 없었다. 실망을 하며 돌아서는데 역사라도 확실히 알고 영어를 잘 했다면 당장에라도 말했을텐데 그렇지 못한 현실은 내 스스로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얄팍한 역사지식과 모자란 영어 실력..젝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여행 소개책에 나온 국제남극센터를 찾아가..
썸네일 [Travel] 20091218 Lake Pukaki / Lake Tekapo / Christchurch + 날씨 좋고 경치 좋고 사람도 좋고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 일찍일어났는데, CHCH(Christchurch) 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략 10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 같다. 스태파티는 어제 4시 반쯤 잤다며 한숨쉬더니 버스안에서 결국.. 얼마나 마셨길래^^; Lake Pukaki와 Tekapo는 정말 아름다웠다. 사진을 더 찍고 싶었는데 다른 애들이 버스에 일찍 오르기에 아쉽지만 몇 장만 찍고 이동했다. 그래도 날씨가 좋은 것이 어딘가^^ 한참을 달려 CHCH에 도착! 생각보다 도시가 아담했다. 뉴질랜드의 두번째 도시가 부천보다 작을 줄이야 ㅎㅎ 근교로 나가서 돌아보니 그제서야 좀 크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내일은 좀 더 멀리 가봐야겠다. 그렇게 혼자 여기저기 돌다 저녁거리를 사들고 숙소..
썸네일 [Travel] 20091217 Queenstown / Gondola / Luge + 생각보다 재밌는데?! 아침 일찍부터 운이 좋았나보다. 앤드류도 만나고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마주칠 때마다 윙크를 날려대는 느끼한(?) 인상좋은 친구도 만났다. Bottom Bus를 타는 것 같아서 재미가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진은 정말 많이 찍었다고 말해줬다. 경치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해주는데 친구들은 거기에 더 끌리는 듯 했다. 앤드류는 정말 대단한 드라이버라고 말해주니 앤드류는 나보고 Awesome guy랜다 ㅋㅋ 그렇게 서로 헤어지려는데 느끼한 친구의 여자친구가 작별인사로 볼에 키스를 해준다. 세번을 하는 것 같은데 난 어떻게 할 줄 몰라 그냥 망부석처럼..^^; 곤돌라를 타고 이름모를 산에 올랐다. 경치 좋은 곳임을 새삼 느꼈고, 원래의 목표인 Luge를 타러 가니 의외로 사람이 좀 ..
썸네일 [Travel] 20091216 Milford Sound + 기대가 크면 그만큼 실망도 크다. 그렇게 큰 기대를 했던 밀포드 사운드.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와서 그 멋진 광경을 확실히 보긴 힘들었다. 그래도 돌아올 때는 비가 개어 그나마 조금은 그 위대함ㅇ에 놀랄 수 있었다. 가는 길에도 비가 내렸지만 정말 아름다운 경치에 놀랄 수 밖에 없었고, 날씨가 안 좋았던 것만 빼면 다 좋았던 것 같다. 뉴질랜드에 온 뒤로 비구름이 날 쫓아다니는 것 같아서 슬프지만 이정도쯤은 가볍게 웃어 넘겨 줄 수 있다^^ 이제 기념품 사는 일만 남았는데 뭘 사야하지..ㅋ 내일은 좀 돌아다니면서 가격비교를 해 봐야겠다. 아자~ 힘내자! - 앤드류는 Bottom Bus를 두번째인가 운전한다고 했다. 그래서 자기도 밀포드 사운드를 보고 싶어서 우리와 함께 했는데, 성격이 굉장히 밝고 음..
썸네일 [Travel] 20091215 Invercargill Mesuem / McCraken's Rest / Te Anau + 날씨와 재미의 상관관계 Te Anau에 도착했다. 동네도 작고, 날씨도 개판이고, 호수는 그리 이쁜 것 같지 않고.. 하지만 오늘 갔던 McCraken's Rest는 Cape Reinga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꽤 괜찮았다.^^; 확실히 일본이나 우리나라 문화가 다른 어느 나라들과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과 이야기 할 때마다 실감한다. 먹는 것부터 언어, 생각의 차이, 뭐.. 한두가지가 아니다. Bottom Bus에는 나랑 알베르토 빼면 다 여자들. 물론 앤드류(captain-버스기사를 영국에선 캡틴이라고 한다)를 빼고.. 말을 많이해서 화기애애 한 분위기라기 보단 사진을 찍으러 온 관광객 같은 느낌이다. 슬슬 메모리의 압박이 시작이다. 지워도 USB에 복사해 둔 것이 있어 괜찮긴하지만 USB에 사진..
20100409_내 친구의 음악 예전에 조던이라는 멋진(?) 영국 친구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 ☞ http://kindsr.tistory.com/117 그 친구의 음악을 듣는데 듣다보니 계속 끌리는 음악이 있어 다시 소개합니다.^^ 일부러 가사까지 물어봤네요 ㅎㅎ 그리고 그 답장으로 사연까지 적어 보내준 조던. Jordan Laughlin 08 April at 15:47 Hey man heres the lyrics. They are about meeting with my ex-girlfriend every few months to see how we are doing away from eachother. She is still one of my best friends: The pain in my back has taken it'..
20100407_압력밥솥n전기밥솥n냄비에 관한 고찰 압력밥솥으로 밥을 할땐 손에 익지 않아서인지 언제 불을 줄이고 언제 뜸을 들이고 언제 뚜껑을 열어야 할지 감이 안잡혀 죽이된 밥을 전기밥솥에 넣고 취사를 누르게된다. 전기밥솥으로 밥을 할땐 그냥 물맞추고 취사. 그런데 좋은 밥솥은 제대로 된 밥을 얻으나 노후된 밥솥이라면 밥인지 쌀인지 모를 일 쌀만 버릴뿐이다. 냄비로 밥을 할땐 가장 원시적이겠다. 밥을 하는 위치의 기압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여 뚜껑으로 새나가는 김들을 바라보며 지긋이 눌러줘야하고 물이 다 증발해서 밥이 눌러붙어 누릉지가 생기는 것을 보며 씻기 편하도록 뜨거운 물을 부어담고 밥을 다먹고 그것도 들이 마시게 된다. 뭐 난.. 전기밥솥이 좋다. http://durl.kr/eg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