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포스팅!!ㅎㅎ
캐나다 워홀에 대해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도 정리하고 숨가쁜 일상을 돌아보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한 여행..
그렇게 시작했다. 2년전에 내가 해냈던 도전과 또다시 시작하려하는 도전의 경계선에 서서 난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하면서..


이번 일정을 잡는 것은 너무나도 간단(?)했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부석사 무량수전! 그 근처를 찾아보니 충주호가 너무 이쁜 것 같아 경로에 추가 ㅎㅎ 사실 울진 대게 축제기간이라 울진이나 안동도 가까워 하회마을까지도 생각했으나... 내겐 피로를 풀어줄 휴일(응?)도 필요했기에 ^^

언제나 함께하는 내 차와 함께!
오래됐지만
나름 잘 달리는차 ㅋㅋ

3월 1일 오후 4시쯤 출발해서인지 충주호에는 7시 반이 다 되어서야 도착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이것저것 주워먹기도하고^^; 해가지고 어두워진 시간이라 아무것도 못보고.. 분명 장관이었을텐데 말이다. 내일은 볼 수 있을거란 생각에 아쉬움을 접고 숙소를 찾아...숙소? 내게 숙소가 있던가..?

그렇게 차를 잠시 멈추고 근처 숙소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ㅎㅎ Tmap 이 버전업그레이드 하면서 좋아진 기능이 근처 업종별 검색이랄까.. 다른 앱들엔 다있었지만 티맵엔 없었는데 언제 생긴거지..ㅋ 그래도 다행히 묵을 숙소를 잡았다^^


혼자 이렇게 넓은 방을..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내일 예약이 없으니 2시까지 비워줘도 상관 없다고 하신다+_+b

그렇게 다음날 아침..
비다. 내가 여행갈 땐 비가오고 집으로 돌아갈 땐 맑게 개이는 불편한진실..











날씨도 생각 못했다. 그냥 좋을것으로만 생각했기에... 왜그랬을까 ㅠ

그래도 그리 많이 내리는 것 같지 않아서 강행군을 선택했다.
얼음골 - 제비봉 - 장회나루
이코스로 충주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면서..

출발부터 만만치 않았다. 언제올지 모르는 버스를 뒤로하고 얼음골까지 걸어서 50분정도..


그렇게 도착한 얼음골에서부터 천천히 제비봉을 오르기 시작했다.

비가 오니 쉽지 않았고 경사도 좀 있기도 하고 미끄럽기도 했다. 올라가다 보면 괜찮을 거란 생각에 비가 그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올랐지만.. 길이 아닌 곳을 길로 생각하여 오르다가 위험해질 뻔도 했다. 그렇게 좀더 신중히 어디로 갈지를 생각하고 주변을 먼저 살피기도 했다. 힘들게 올라가는데 점점 비가 세지고 충주호는 보이지도 않는 것 같았다. 오르면서 수십번을 고민했다. "다시 내려갈까.." 얼마 남지 않은 정상과 비교해 다시내려가는 것 역시도 만만치 않아서 계속 올라갔다.








헉!! 뭐야 이 눈은...ㅠ 살짝 밟아봤으나 신발이 계속 미끄러졌다. 안전장치 하나없이 올라간 나로써는.. 돌아가야만 했다. 너무 아쉬웠다. 이제 곧 정상인데..ㅠㅠ 하지만 결국 올라왔던길을 돌아 내려가는데 아쉬움이 너무 컸다. 애꿎은 날씨탓만.. 준비가 소홀했던 탓도 있겠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와 제비봉의 정상에서 충주호를 감상하리라 마음먹고 숙소를 향해 돌아가는데.. 또하나의 조금이라도 더 편하려면 도착지에 차가있어야 할 것같아 시작점까지는 걸어왔다는거.. 그럼 돌아갈땐?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렇게 힘들게 돌아가는길에 지나가던 차한대가 내옆에 선다+_+b 올레~
서울에서 놀러온 친구를 구경시켜주는 중인데 우리도 장회나루까지 가신다며!!! 우왕굳!

12시쯤 숙소에 도착해 씻고 부석사의 날씨를 검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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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 장회나루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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