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에서의 도시 행군

12시간 정도를 걸었다.
시드니 전체를 걷는다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지만 걸을만 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내가 죽도록 걸으면서 사진을 찍을 땐 먹구름이 잔뜩이더니, 숙소로 돌아올 때가 되니 하늘이 점점 보인다. 하늘에 하늘색이 보인다가 맞는 표현이리라.ㅠㅠ
그래.. 어디까지 나를 시험하는지 두고보겠어!!^^;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그 광경을 내 두발로 직접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야말로 감동이 아닐 수 없다. 날씨만 좀.. 아무리 흐린 날씨라도 멋스러움을 감추긴 힘든가보다.
숙소에 사람이 부쩍 늘었다. 타이완에서 온 여자애들과 퀸즈랜드에서 온 Bad boy~
피곤하다. 내일은 본다이 비치나 가볼까. 맨리 비치도 가보고 싶은데 i-site를 찾아 교통편을 물어봐야겠다.
아자~

PaddysMarket / OperaHouse / HarbourBridge / St. Mary Park / DarlingHarbour






























이제서야 보이는 파란하늘...












+ 이 비가 그친다면

아직도 비가 내린다.
제발 좀 그쳐다오.ㅠㅠ
아침에 일찍 나섰지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중간에 걸음을 돌려 낮잠을 자버렸다. 내가 자는 동안 비가 그쳤는지 사람들이 우산없이 지나 다니는 것을 창밖으로 보고 집을 나왔는데 꽤나 쌀쌀했다.
Central Station, City Hall, Sydney Tower, Observatory... 하버브릿지에서 오페라하우스를 보는 것은 정말 내가 호주에 와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그 자리에.. 하지만 View Point는 모든게 다 돈이었다.
뉴질랜드와는 사뭇다른 풍경. 박싱데이라고해서 물건을 사기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명동을 지나가는 듯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많기도 하고, 거리도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
도시가 조금 삭막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이 없는 사람들이랄까.. 저녁으로 김치찌개를 해주기로 약속했는데 조르츠와 마르코가 이미 먹었네.. 약속을 져버리다니! ㅎㅎ 혼자 밥 2인분에 찌개까지.. 중간에 조인해서 반찬을 얻어먹고 찌개를 내주었다.ㅎㅎ 풍성한 저녁식사를 먹으며 내일은 날씨가 좋아지길 빌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