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와 재미의 상관관계

Te Anau에 도착했다.
동네도 작고, 날씨도 개판이고, 호수는 그리 이쁜 것 같지 않고..
하지만 오늘 갔던 McCraken's Rest는 Cape Reinga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꽤 괜찮았다.^^;

확실히 일본이나 우리나라 문화가 다른 어느 나라들과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과 이야기 할 때마다 실감한다. 먹는 것부터 언어, 생각의 차이, 뭐.. 한두가지가 아니다.

Bottom Bus에는 나랑 알베르토 빼면 다 여자들. 물론 앤드류(captain-버스기사를 영국에선 캡틴이라고 한다)를 빼고.. 말을 많이해서 화기애애 한 분위기라기 보단 사진을 찍으러 온 관광객 같은 느낌이다. 슬슬 메모리의 압박이 시작이다. 지워도 USB에 복사해 둔 것이 있어 괜찮긴하지만 USB에 사진들이 불안하기에.. DVD로 굽는 방법도 생각해봐야겠네.

내일은 밀포드 사운드를 보러간다. 엄청 기대되지만 날씨가 걱정이다. 그제부터 비가 조금씩.. 아니 내가 가는 곳마다 쏟아지니 말이다.ㅠ 젝일, 저주 받은 것이라면 누가 좀 풀어주오. 날씨야 맑아져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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