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네

밤새 비가온 듯 하다. 빨래도 말려야하고 쇼핑센터를 찾아 다녀야하는데 이런ㅋ 3시까지 박물관도 보고 싶은데 가능한지 모르겠다.
...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돌아왔다. 박물관은 투어가 끝나고 가봐야 할 듯하다. NZ$64에 반바지, 모자, 샌들... 아! 수건을 깜박했다. 뭐 싼것 치곤 오래버티길 빌어본다.
인터넷을 할 수 있다면 조금하고 약속시간에 맞춰서 가봐야겠다.

- 후기 :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거의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거리를 다닐때엔 우산이 굳이 필요할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건물마다 새똥을 막기 위해서인지 무엇인가로 막아져 있었는데 그덕에 비를 피하면서 걷기 쉬웠다. 게다가 맑은 환경때문에라도 비 조금 맞는 것은 괜찮아 보였다.



+ 초대

Juliet의 초대를 받은 선생님이 나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David & Cynthia 부부가 제일 먼저 인사를 나눴고 Juliet을 만났다. 어찌나 인상이 좋던지 말도 안되는 영어를 귀 기울여 잘 들어주니 너무 고마웠다. 빈손으로 갈 수 없어 인사동에서 샀던 책갈피랑 작은 부채를 선물했다.
집은 너무 근사했는데 마치 외국의 드라마에서나 보아오던 그런 집이다. 차고도 있고 요트도 있고 ㅎㅎ Coby라는 개는 정말 온순해서 처음보는 사람인데도 배를 뒤집어 누워버린다.^^
초대를 받으면 자기가 먹을 것을 한가지씩 가지고 간단다. 그리고 테이블에 모아놓고 다 같이 먹는데 여자분들끼리 어떻게 요리를 했는지 묻고 즐기면서 먹더라. 좀 더 먹을껄 조금 놀다보니 배고프고..ㅎㅎ
성준이라는 친구는 오클랜드 대학에 다닌다는데 한번 더 만나고 싶은 친구다. 성격이 좋았고 탁구도 잘 쳤다. 정신없이 놀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6시반.



+ 또 다른 초대

서둘러 집으로 가기 위해 정리들을 한다. Cynthia가 다음주 금요일에 오라며 초대를 했는데 Bay of Islnad에 갔다 목요일에 오고 금요일엔 다시 출발을 해야 하기에 너무 아쉽지만 내 목표가 있는 여행을 위해 정중히 거절했다. David와 email을 주고 받았다.
의사라는데 너무 편안한 인상을 가졌고 친절한 사람이었는데 관심을 보이며 내 여행에 대해 묻기도 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고 우리나라에서는 못할 추억이기에 더 좋았다. 내일을 위해 오늘은 일찍 자야지.

+ 날씨가 뭐이래

오클랜드의 여름은 낮엔 굉장히 덥고 저녁엔 추운 일교차가 큰 곳이란다. 게다가 요즘은 이상기후라서 낮에도 춥고, 비도 왔다가도 덥기도 하고... 내가 가는 곳마다 왜이렇지?^^a
아침에 Horse Riding은 정말 재밌었다. 내가 탄 말이 순해서 다행인듯^^ 사실 준의랑 철의가 하는 것을 봐야했던 것인데 너무 하고 싶어한 것을 본 선생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셔서 타게 됐다. 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는 것이 재밌었는데 준의랑 철의는 참 잘 탔다.ㅎㅎ
그리고 선교사들과 점심을 같이 했는데 Ale과 Nelson이라고 인사를 했고, 멕시칸 음식을 먹었는데 꽤 괜찮았다. 선생님을 만나니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셨다+_+b 배고픈 백패커에게 한줄기 빛이랄까..?
샌들과 반바지, 모자를 사기위해 시티로 걸어가는데 지도에도 없는 거리 이름은 뭐람.. 스카이타워 하나 바라보면서 찾아 가고있다. 슬슬 추워지니 자켓을 걸치고 가야겠다. ( Auckland의 어느 횡단보도 옆 벤치에 앉아서.. )





준의는 정말 잘 타더라^^

철의랑 같이 다녔다^^;




+ 끝은 어딜까

Sky Tower. 지평선과 수평선이 맞닿은 것을 볼 수 있는 도시가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본다. 항구도시라는 이름답게 정박하고 있는 페리가 엄청 많다. 먼 곳에 보이는 요트들도 왠지 부럽다.
너무나 이국적인 풍경에 빠져있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60층이 제일 윗층인 것 같은데 오클랜드 도시는 이 스카이타워만 보고 길을 찾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YHA카드로 할인까지^^ NZ$6 정도 할인된 것 같다.






+ 여기는 오클랜드

어떻게 된 동네가 쇼핑몰을 못 찾겠다.ㅠㅠ 우리나라와는 다른 도시 풍경도 한 몫하는 것 같고, 물론 브랜드도 다르기에 한참을 헤매고 나서야 찾았다. Westfield. 버거킹에서 저녁을 먹는 것도 부담스럽다. 한푼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생각에.. 내일은 오후 약속이고, 월요일부터 투어 시작이다. 힘내서 잘해보자!!^^
숙소에 돌아오니 애들이 있어서 아직 이름을 모르기에 이름을 물었다. 어제까지만해도 그냥 You로 통했지만 이름을 알고 싶었기에..ㅎㅎ 내가 이름을 물어보니 그제서야 자기들도 이름을 몰랐다며 고마워 하기도 한다. Karl, Conny and Adam. 내 첫 인연들에게 인사동에서 사고 간 책갈피 하나씩 선물로 줬는데, 고맙다며 내 이름을 적어 달랜다. 좋아하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빨래를 해야 할텐데 시간이 9시가 다 되어간다. 일단 씻고보자.

+ 다시 한걸음

뉴질랜드 공항은 작은편이었다. 선생님과 고등학교 후배가 마중을 나왔고, 숙소까지 데려다 줬다. 오는길에 만난 준의와 철의.. 애들 참 많이 컸다^^ 군대가기 전에 선생님 돕는 일을 하면서 많이 봤지만 철의는 날 까먹은 듯 하고, 준의는 날 기억해준다. 6시에 저녁약속을 하고 헤어졌는데 숙소 주인이 자리를 비우고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
방금 눈치챈 것은 신발은 벗고 실내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 잽싸게 벗고 돌아왔다. 외국드라마에서 실내에서도 신발 신길래 당연히 신발을 신었으나 좀 달랐던 듯 하다 ㅎㅎ 빨리 씻고 돌아댕기고 싶은데...

karl, conny, adam과 같이 쓴 방

Lantana Lodge International Backpackers


신호등 체계가 조금 특이했다. 6개의 신호로 오른편은 직진신호 왼편은 좌회전신호



NZ$2로 이 링크버스를 탈 수 있다.



+ 낯선 세계와 새로운 인연들

조남순 선생님과 준의, 철의, 민섭이와 Turkish cafe & Bar에서 맛있는 식사와 와인을 마시고 내일 승마하러 같이 가자는 약속과 함께 헤어졌다. 일요일엔 아시아인들을 초대한 외국인의 집에 같이 가자는 약속과 함께 헤어졌다.
숙소로 돌아오니 독일 여자애 한명과 남자, 폴란드에서 온 남자애가 있었다. 4인실이 꽉 찼고, 애들끼리 이야기를 하는데 노트북이랑 모바일기계 이야기를 한다. 영어가 안되다 보니 아무말도 못하고 ㅠ 겨우겨우 몇 단어 들리는데 끼어들진 못하겠더라 ㅎㅎ 그래도 내가 가끔 말을 꺼내면 항상 끝까지 들어주고 기다려주니 고맙다.^^ 요즘엔 노트북은 다 들고 다니나보다. 나중에 하나 사고 싶어진다.
외국애들은 다 You라고 하니 이름을 모르고 그냥 대화를 하는 일이 많았다. 내일 9시 20분까지 늦지 않게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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