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큰 기대를 했던 밀포드 사운드.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와서 그 멋진 광경을 확실히 보긴 힘들었다. 그래도 돌아올 때는 비가 개어 그나마 조금은 그 위대함ㅇ에 놀랄 수 있었다. 가는 길에도 비가 내렸지만 정말 아름다운 경치에 놀랄 수 밖에 없었고, 날씨가 안 좋았던 것만 빼면 다 좋았던 것 같다.
뉴질랜드에 온 뒤로 비구름이 날 쫓아다니는 것 같아서 슬프지만 이정도쯤은 가볍게 웃어 넘겨 줄 수 있다^^
이제 기념품 사는 일만 남았는데 뭘 사야하지..ㅋ 내일은 좀 돌아다니면서 가격비교를 해 봐야겠다.
아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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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 Bottom Bus Driver
- 앤드류는 Bottom Bus를 두번째인가 운전한다고 했다. 그래서 자기도 밀포드 사운드를 보고 싶어서 우리와 함께 했는데, 성격이 굉장히 밝고 음식도 잘 먹는다.ㅎㅎ Buffet lunch가 포함된 투어라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5접시 가득 다 먹어 치운 것 같다^^; 게다가 오고가는 버스에서 옆에 앉아 많은 얘기를 했는데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많이 말해주니 놀랍다고 했다 ㅎㅎ 우리나라 밥이라던가 언어 일본과 중국과의 차이, 나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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