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About Time (어바웃타임) 한번쯤은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 어릴적 영화의 주인공과 같이 무슨일에 대해서 후회를 했을때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내 생각을 그대로 표현해준 영화라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하고 본 영화.. 어느 순간부터인가 여자관계라면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항상 내겐 생기지 않을 것만 같은 운명의 여자를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으로 옛날로 돌아가 묻고 싶다. 어쩌면 뜨거운 사랑이라는 걸 해보고 싶다. 용기라는 것이 없어 마음속으로만 좋아하고 지나갔던 모든 시간에 대해 그립기만 한 시간들로 남겼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했다. 처음 등장한 BGM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 더더욱 내 감성을 자극했는지 모른다. 아직 늦진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운명의 사람이란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는 것이 아닐지.. 그래서 그때.. [책]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처음 이책을 사게 된 것은 요즘 들어 책을 중간정도 읽다 마는 버릇(?) 같은게 생긴 것 같아 무엇인가 끝까지 읽을 만한 책을 찾으면서였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이후로 끝까지 읽은 책이 없는 느낌이랄까.. 제목이 참 와닿았다. 난 지금 외롭다. 이 느낌을 뭐라고 표현했을지 참 궁금했다. 뭐가 잘되고 있다는 것인지.. 책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위대한 영혼은 외로움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외로움을 두가지로 보고있다. 혼자있는 '고통'을 론니리스, 혼자있는 '즐거움'을 솔리튜드라는 말로 표현했는데 책을 읽으며 내가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 한번 돌아보게 되고 난 론니리스쪽인가 솔리튜드쪽인 사람인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주변에서나 내가 흔히 느낄 수 있을법한 에피소드들.. [뮤지컬] 광화문연가 10년 만인가.. 그렇게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봤던 기억이 흐릿하다.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은 뮤지컬인 것 같았다. 윤도현과 송창의 더블 캐스팅.. 윤도현씨의 공연도 보고 싶었지만 송창의씨의 무대를 보았는데 그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9일 저녁 7시 공연에 사람이 꽤 많았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지만 조금 늦게 하다보니 2층 S석.. 그나마 좀 가운데 쯤이었지만 배우들의 표정이 선명히 보이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영훈씨의 아름다운 곡들로 인해 보는 내내 흐뭇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의 마지막에 리사가 부른 '그녀의 웃음소리뿐'이라는 곡은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제목까지 아는 노래는 반정도 였지만 멜로디는 한번쯤 흥얼거려 보았을 그런 곡들이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광화문연가에 나왔던.. [연극] art 설연휴 마지막날인 6일에 어떻게 우연히 보게 된 연극 art.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연극을 보게 된다. 재미보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연극. 사건의 발단은 수현이라는 친구가 흰 바탕에 흰색선이 보이는 한점의 그림을 사게 되면서이다. 그것도 2억 8천만원이라는 거액의 아무것도 없는 하얀 그림.. 혹자는 흰색선이 보인다는 그런 그림.. 사실 내가 보기에도 그 그림을 2억8천에 산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다. 하지만 난 덕수라는 친구와 비슷한 성격이라 좋은게 좋은거고 뭐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도 2억8천은 좀.. 규태라는 친구는 그런 수현에 대해 극단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이해하려하지 않는다. 수현의 자기과시에 대해 질투라도 하는 것처럼.. 세사람 각각의 생..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주변 후배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전부터 내가 생각해봤던 내용도 있고, 아 인생을 이런식으로 해석하고 설계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생을 24시간으로 계산했을때, 난 현재 9시다. 아직 아침이라는 생각에 앞으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들기도 했고, 무엇인가 다시금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책] 원샷 어느 차장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추리소설.. 리 차일드라는 작가를 처음 접한 책인데 첫 장부터 시선을 사로 잡아 끝까지 흥미롭게 읽은 추리소설. 잭 리처의 9번째 이야기란다. 추리소설 중에서는 꽤나 유명한 작가와 주인공 인듯 했고, 가장 인상적인 것은 글을 읽고 있지만 한편의 그림을 머릿속에서 그리게 만드는 그의 글솜씨였다. 책 한권을 다 읽고 났을 땐, 책을 읽었다기보단 영화를 본 것 처럼 세밀한 묘사가 돋보였다. 잭 리처라는 전직 군인의 냉철하면서도 정확한 판단은 보는 내내 다음 내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연극] 웃음의 대학 지난 주 토요일 과 사람들과 계획했던 엠티가 무산되고 갑자기 변경한 일정.. 원래 계획은 고궁이나 좋은 곳 출사 + 맛있는 음식 + 연극.. 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계획 변경!! 오로지 연극만..ㅋ 당일예약을 한것이라 그냥 보기로 한것인데 보고나니 잘 봤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웃음의 대학 공연의 상영여부를 결정하는 검열관과 한 극단의 작가간의 웃음과 감동 연극에 몰입해서 실컷 웃다보니 언제 시간이 흘렀나 싶을 정도로 빨리 끝이 나버렸다.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검열관과 그 요구를 웃음의 요소로 바꿔버리는 천재 작가 결코 우정이 생길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관계에서의 우정이란 것은 진한 감동으로 밀려왔고, 희극을 올리고자 검열관의 막무가내식 요구에도 끝까지 본연의 의지를 꺽지 않으며 .. 일본전산이야기 - 김성호 회사에서 독후감이라는 과제가 나왔다. 책을 통해 무엇인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 것일라는 생각에 어제 서점을 찾았다. 아주 짧은 내용의 하나와 한권의 책..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일본전산이야기' 두권의 공통점이라 한다면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자신이 맡은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전산이야기'를 읽으며 내 지난날과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에 초점을 맞추고 계속 생각해보았다. 일본전산 회사는 자꾸만 내 전회사인 T모사를 꼭 빼다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없이 일하고 남들보다 두배로 일하라고도 하고.. 왜 T모사는 재정적인 위기를 겪으면서 무너져 갔는가를 한참 생각하게 됐다. 내가 아는 T모사의 직원들은 이렇다. 회사.. Ha-Loo-Sin 뉴질랜드 여행에서 만났던 조던은 음악을 하는 친구였다. 락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들어보니 친구들과 하는 밴드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고있다고 했다. 음악을 들려주는데 가사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훌륭한 밴드였다. 내가 블로그에 올려도 되겠냐고 묻자 물론이라고 하면서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준다^^ Ha-Loo-Sin Rock / Grunge / Other Gosport, Hampshire UK About... Jordan Laughlin - Vox/ Guitars/ Harmonica Orestes Zoupanos - Bass/ Piano Nick Mackay - Drums All Songs written by Jordan Laughlin, Orestes Zoupanos and Nick Mackay. Addit.. 블랙 블랙 감독 - 산제이릴라 반살리 출연 - 아미타브 밧찬, 라니 무커르지 장르 - 드라마 국가 - 인도 별점 - ★★★★★ 요약평 - 10점이 모자랄만한 영화 "일반적으로 영어는 A,B,C,D로 시작되지만 너에게는 B,L,A,C,K로 시작되지" "어둠이 필사적으로 널 집어삼키려할거야 하지만 넌 항상 빛을 향해 걸어가야돼 희망으로 가득한 네 발걸음이 날 살아있게 할거야" "내가 저아이에게 가르치지 않은 유일한 말이 불가능이라는 말이오" "꿈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왜냐면 저에게 눈은 없지만 꿈이 있으니까요" "인생은 아이스크림, 녹기전에 맛있게 먹어야죠" "워.." - 제일 먼저 가르친 단어 물..WATER 그리고 미셸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선생님에게 제일 먼저 기억나게 해준 단어 .. [펌] 크로스게임 엔딩테마곡 - 사랑에 애태우며 꾼 꿈 크로스게임. 일본의 인기 만화가 아다치 미츠루의 동명 작품을 애니메이션화. 4월부터 방영되고 있다. Cross Game Ending Song - 恋焦がれてみてた夢/絢香 このまま 一人 이대로 홀로 どこか遠くへ行って 어딘가 먼 곳으로 가 しまいたい程 버리고 싶을 만큼 思ってたより 簡單だった 생각보다 간단했어 あなたを失うということ 당신을 잃는다는 건 明日が見えなくて 내일이 보이지 않아서 前に進めない時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때 あなたが私の右手 당신이 내 오른손을 引っ張ってくれなきゃ 당겨주지 않았다면 笑って「早くこいよ」ってほら 웃으며 「어서 와」라며 いつものように 언제나처럼 戀焦がれて見た夢は 사랑에 애태우며 꾼 꿈은 あなたとの日日 당신과 함께 보낸 나날 寄り添えないのに 側にいる 하나가 될 순 없지만 곁에 있어 .. [김광석] 말없이 흘러간 그의 노래.. 오늘은 youtube에서 김광석 노래를 찾아보았다. 역시 주옥같은 곡들이 많아서 들어와서 듣고간 사람 모두 반응이 좋은 것 같았다. 하지만 그가 지금 이세상에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대학교 1학년때 통기타와 함께 편집실에서 밤을 지새우며 김광석 노래를 그렇게나 즐겨 부르던 것이 떠올랐다. 벌써 7년이지나 추억이 되는 것인가보다... 그렇게 한곡 한곡 듣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노래를 한곡 찾아내었다.. 너에게 - 김광석 나의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조각 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 있는 구석진 그 하늘 어디선가 내노래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음... 나의 정원을 본 적이 있을까 국화와 장미 예쁜 사루비아가 끝없이 피어 있는 언제든 그 문은 열려 있고 그 향기는 널 부르고 있..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