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구름이 걷히진 않고 선선한 날씨.
계획했던 것이 다 꼬이고 꼬여서 오늘도 혼자 돌아다니게 생겼다.
오늘은 이곳!!
번영로인가 표선을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찾기도 쉬웠다.
물론 네비가 많이 도와줬지만...ㅋ
어찌 하다보니 운좋게 같이 놀 파트너(?)가 생겼다 ㅎㅎ
울 조카 강산이ㅎㅎ
이녀석 뭔가 좀 아는듯.. 내가 탈 말이다.
나오기 싫어 하는 눈치ㅋ 그래도 넌 내가 좀 타야겠다ㅎㅎ
아쉽게도 말에 탄 뒤로 찍은 사진이 없다ㅠ 담엔 촬영기사를 붙여 다녀야지
말타고 난 후 다음은 카트와 아르고!!
카트는 강산이랑 같이 타서 서로 운전하겠다며..
그래도 스피드 즐기기엔 너무 좋았다 브레이크따위 잠시 잊어도 좋은+_+b
아르고를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다 ㅠ 한장도 없다니..
위의 사진은 아르고 뒷 모습.. 내가 탔던 것이 수리에 들어갔다.
카트보다 재미있던건 아르고다.
왼쪽으로 꺾을땐 오른쪽바퀴가 돌아서 꺾이고 오른쪽으로 꺾을땐 왼쪽바퀴가 도는 원리
그래서 아르고는 제자리에서 핸들을 꺾은 채로 악셀을 땡겨주면 제자리에서 빙빙돈다 ㅎㅎ
게다가 울퉁불퉁한 길을 달리니 스릴도 있고 재미도 있고
비가 좀 온 상태라 진흙위로 질주했다.
뭐 옷이 좀 더러워 지는건 빨면 그만이니.. 사실 빨래 내놓으니 엄마가 한 말씀하신^^;;;;;
멀리 몬스터트럭이라고 써있는 차가 보여서 한번쯤 타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와야했다.ㅎㅎ
조금은 무식하게 생겼지만 스릴 만점일 듯한 느낌!!
위와 아래 사진 두개는 강산이가 찍은 것.. 막찍었지만 몇 장 건질만한게 나왔다.
이녀석 재능이 좀 있나보다 ㅎㅎ
동부레저 전경..
승마와 카트, ATV, 아르고 등등 한곳에서 할 수 있으니 참 좋았던 것 같다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재밌게 즐기고 가는 듯 했다.
약간 흐린 날씨에도 줄서서 탈 만큼 사람들이 끊이질 않았다.
제주도에 또 언제 갈지 모르겠지만 못 타봤던 것들 꼭 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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