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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힘들다고 얘기하고
안아 달라 솔직하게 내보이고
더디 가도 사람생각 하는 마음
가슴속에 꼭 담고
세상과 사람에 지친 벗들
작지만 소주한잔 건네주고
아무리 사는 게 바빠도
노래 한 자락 하는 거야
이런 내가 되어야한다
쉽지만은 않겠지만
어두운 세상 작은 빛으로
이 세상 살기 위하여
한번 두 번 아니 여러 번
좌절하게 되더라도
삐걱대는 세상 작은 나사로
이 세상 살기 위하여
안아 달라 솔직하게 내보이고
더디 가도 사람생각 하는 마음
가슴속에 꼭 담고
세상과 사람에 지친 벗들
작지만 소주한잔 건네주고
아무리 사는 게 바빠도
노래 한 자락 하는 거야
이런 내가 되어야한다
쉽지만은 않겠지만
어두운 세상 작은 빛으로
이 세상 살기 위하여
한번 두 번 아니 여러 번
좌절하게 되더라도
삐걱대는 세상 작은 나사로
이 세상 살기 위하여
이런 민중가요가 있다.
요즘 부쩍이나 힘들고 지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럴 때마다 학생때 생각도 많이 나고
그렇게 사람들과 어울리던 그 때가 그립기도 하다.
순아가 선물을 준다고 하면서 기대를 하게 하더니
뜬금없이 사진파일 몇장을 건넨다.
물방울이 맺힌 매화가 너무 이쁘기도 하고
봉우리에서 활짝 핀 꽃을 보니
문득 내 삶이 저 꽃과 같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사는 것이 아무리 바빠도
노래 한자락 하면서
내 인생을 꽃 피워 보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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