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Travel] 20091124 Paihia / Russell + 여유로운 마을 아침부터 너무 할 일이 없다보니 무작정 숙소를 나섰다. 길을 가다가 보이는 교회나 한가롭게 물 위를 떠다니는 요트들을 보며 사진을 찍었다. 엽서를 쓰기도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기위해 인터넷 카페도 들리고, 기웅이가 찾아와서 케리케리 간다기에 같이 가려고 하다가 돌아오는 버스가 없다는 말에 기웅이 혼자 보내고 러셀로 왔다. 페리를 타고 10분 정도 지나서 도착한 마을에선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어진다. 한적하지만 운치있는 마을이랄까. 점심까지 해결해야 겠다.
썸네일 [Travel] 20091123 Paihia / Hole in the Rock + 뭐라고? 어제 너무 일찍 잤는지 새벽에 잠이 깼다. 사실 잠이 오질 않았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이 되기도 했는지 침대에 누워 있는 정도였다. 아침 일찍 버스가 출발해서 Parnell St.에 있는 Kiwi Express 사무실 앞으로 갔다. Jerry라는 버스 드라이버 혼자였는데, 내가 제일 먼저 탄 것 같았다. 시티로 가면 많이들 탄다고 했는데 Nomad나 ACB, YHA에서 많이 탔다. 나처럼 혼자 여행을 하는 애들도 좀 되는 것 같은데 그냥 미친척하고 인사를 잘 해봐야겠다. 그나저나 제리가 뭐라고 하는데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겠다.ㅠ 아침을 먹는 것 부터 순탄치 않았는데, 정말 단어 하나 듣기도 힘들었다. 좌절하지 말자! 아직 아침이다^^a 그렇게 키위버스에서 처음 만난 프란, 디, 조던과 인사를..
썸네일 [Travel] 20091122 Auckland +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네 밤새 비가온 듯 하다. 빨래도 말려야하고 쇼핑센터를 찾아 다녀야하는데 이런ㅋ 3시까지 박물관도 보고 싶은데 가능한지 모르겠다. ...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돌아왔다. 박물관은 투어가 끝나고 가봐야 할 듯하다. NZ$64에 반바지, 모자, 샌들... 아! 수건을 깜박했다. 뭐 싼것 치곤 오래버티길 빌어본다. 인터넷을 할 수 있다면 조금하고 약속시간에 맞춰서 가봐야겠다. - 후기 :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거의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거리를 다닐때엔 우산이 굳이 필요할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건물마다 새똥을 막기 위해서인지 무엇인가로 막아져 있었는데 그덕에 비를 피하면서 걷기 쉬웠다. 게다가 맑은 환경때문에라도 비 조금 맞는 것은 괜찮아 보였다. + 초대 Juliet의 초대를 ..
썸네일 [Travel] 20091121 Auckland + 날씨가 뭐이래 오클랜드의 여름은 낮엔 굉장히 덥고 저녁엔 추운 일교차가 큰 곳이란다. 게다가 요즘은 이상기후라서 낮에도 춥고, 비도 왔다가도 덥기도 하고... 내가 가는 곳마다 왜이렇지?^^a 아침에 Horse Riding은 정말 재밌었다. 내가 탄 말이 순해서 다행인듯^^ 사실 준의랑 철의가 하는 것을 봐야했던 것인데 너무 하고 싶어한 것을 본 선생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셔서 타게 됐다. 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는 것이 재밌었는데 준의랑 철의는 참 잘 탔다.ㅎㅎ 그리고 선교사들과 점심을 같이 했는데 Ale과 Nelson이라고 인사를 했고, 멕시칸 음식을 먹었는데 꽤 괜찮았다. 선생님을 만나니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셨다+_+b 배고픈 백패커에게 한줄기 빛이랄까..? 샌들과 반바지, 모자를 사기위해 시티로 ..
썸네일 [Travel] 20091120 New Zealand / Auckland + 다시 한걸음 뉴질랜드 공항은 작은편이었다. 선생님과 고등학교 후배가 마중을 나왔고, 숙소까지 데려다 줬다. 오는길에 만난 준의와 철의.. 애들 참 많이 컸다^^ 군대가기 전에 선생님 돕는 일을 하면서 많이 봤지만 철의는 날 까먹은 듯 하고, 준의는 날 기억해준다. 6시에 저녁약속을 하고 헤어졌는데 숙소 주인이 자리를 비우고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 방금 눈치챈 것은 신발은 벗고 실내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 잽싸게 벗고 돌아왔다. 외국드라마에서 실내에서도 신발 신길래 당연히 신발을 신었으나 좀 달랐던 듯 하다 ㅎㅎ 빨리 씻고 돌아댕기고 싶은데... + 낯선 세계와 새로운 인연들 조남순 선생님과 준의, 철의, 민섭이와 Turkish cafe & Bar에서 맛있는 식사와 와인을 마시고 내일 승마하러 같이 가..
썸네일 [Travel] 20091119 Noah's Ark / Mawan Park / Go to NZ + 공항으로 향하기 전 어제 새벽까지 한국으로 모델일 하러 간다는 애가 컴퓨터를 붙잡고 있어서 사진을 블로그에 못올렸다. ㅠ.ㅠ 아침에 급하게 USB로 파일만 옮겨 담았다. 너무 잘해 주셔서 팁으로 HK$50를 팁으로 베갯잎에 보이도록 놔뒀다. 공항가기 전 마완공원에 노아의 방주를 보려고 Central Pier 2번에서 to ParkIsland 행 페리를 탔는데 요금이 좀 비싸다.^^; HK$20... 그리고 배가 무척 흔들리는데 얼마나 걸릴지... 12시 반에 출발했는데 낮이라 그런가 덥기도 하고 배낭을 메고 있는 두 어깨가 무겁다. + 무거운 가방과 보관함 없는 공원 배낭은 무겁고 어깨는 아프고..ㅠㅠ 어렵게 노아의 방주를 실제크기로 재현했다는 공원을 찾았다. Ark Garden을 둘러보고 Expo ..
썸네일 [Travel] 20091118 NgongPing360 / CausewayBay / SymphonyofLight + NongPing360 무엇보다 아침을 먹으니 속이 든든하다.^^ 정리를 하기위해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를 시켰다. 점보레스토랑이 유명하다는데 저녁쯤에나 가봐야겠다. 그리고 코즈웨이 베이를 가고 밤 8시에 맞춰서 영화의 거리에 가봐야겠다. 옹핑360과 청동좌불상, 포린수도원은 불교신자라면 감흥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볼거리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때쯤, 한 필리핀 사람을 만났다. 어제 아침 버스기사에게 사기(?)를 당하고 오션파크에서 만난 필리핀 사람을 만난 것이다. 명함을 주고받고 사진까지 ^^ 세상은 좁구나~ + 어디로 갈까... 디즈니랜드를 가볼까 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홍콩의 명동이라는 코즈웨이 베이로 갔다. Queen's Way에서 Tram을 보고나니 지나칠 수 없었다. 그 전..
썸네일 Ha-Loo-Sin 뉴질랜드 여행에서 만났던 조던은 음악을 하는 친구였다. 락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들어보니 친구들과 하는 밴드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고있다고 했다. 음악을 들려주는데 가사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훌륭한 밴드였다. 내가 블로그에 올려도 되겠냐고 묻자 물론이라고 하면서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준다^^ Ha-Loo-Sin Rock / Grunge / Other Gosport, Hampshire UK About... Jordan Laughlin - Vox/ Guitars/ Harmonica Orestes Zoupanos - Bass/ Piano Nick Mackay - Drums All Songs written by Jordan Laughlin, Orestes Zoupanos and Nick Mackay. Addit..
썸네일 StarCraft2 Beta Tester !! 으하하 신청하고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았던 베타테스터!! 그래픽이 정말 뛰어나지만 시점에 대한 아쉬움이 좀 크다 그래도 전투장면이라던가 유닛들 하나하나의 동작들이 보는 재미가 1편과 다르다 게임상에서는 유닛들 이름이라던가 유닛 보이스들을 그냥 영어로 두는 것이 나을 듯 하다. 한글을 사랑하지만 뭐 스타로 영어공부하는 친구들도 있겠고.. (물론 다른 영어는 모를 수도 있겠지만;;ㄷㄷ) 스타크래프트 국제대회에서 뭐 한글판으로 할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흠.. 생각의 비약이 심했나 ㅋㅋ 어쨋든 맘에 든다!!
썸네일 [Travel] 20091117 Kowloun Park / Ocean Park / Repulse Bay / Stanley Market / The peak + Sky Tower + 일어나서 일찍 일어나 카오룽 공원을 돌았다. 마치 보라매 공원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태극권인가?^^; 사실 아직 보라매공원을 가본적은 없다. 공원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맥머핀으로 배를 채우고, 좀 더 걸어서 Ferry Pier로 간 뒤, 홍콩 섬으로가는 페리를 탔다. 요금은 HK $1.8 정도.. 많이 저렴하기도 하다. 홍콩 사람들의 주요 교통은 버스, 택시, 지하철 그리고 페리인 듯하다. 센트럴 피어에 내려 스탠리에 가기위해 6번 버스를 찾는데 버스기사에게 스탠리 마켓을 가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출발 전 i centre에서 리펄스베이와 스탠리에 간 후 오션파크에 가는 길을 물었기에 망정이지 내가 내린 곳은 아예 듣도 보도 못한 곳이 될뻔했다..
썸네일 [Travel] 20091116 출발 & 홍콩 + 출발 전 Seung-ryong Kim Korea, Republic of 여권에 적힌 내 이름을 보며 언제쯤 떠날까 했는데 첫 도장이 찍히는 순간 드디어 내가 출발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모든것이 새롭다. 인천공항을 처음 찾아서인지..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하겠지만 이번 여행에서 어떤 나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버리지 말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번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것이다. I can do it! (볼펜에 이런 내용이..ㅋㅋ) 홧팅^^ + 항공기 탑승 후 항상 제주가는 한시간짜리 비행기만 타다보니 3시간이 넘는 비행은 조금 지루한 듯하다. 뭘 적으라고 주는 것 같은데 출입국 심사할때 쓰이는 것인가보다. 벌써부터 영어가 조금 막히는듯?ㅋㅋ 이제 조금있으면 도착한단다. + 숙..
썸네일 블랙 블랙 감독 - 산제이릴라 반살리 출연 - 아미타브 밧찬, 라니 무커르지 장르 - 드라마 국가 - 인도 별점 - ★★★★★ 요약평 - 10점이 모자랄만한 영화 "일반적으로 영어는 A,B,C,D로 시작되지만 너에게는 B,L,A,C,K로 시작되지" "어둠이 필사적으로 널 집어삼키려할거야 하지만 넌 항상 빛을 향해 걸어가야돼 희망으로 가득한 네 발걸음이 날 살아있게 할거야" "내가 저아이에게 가르치지 않은 유일한 말이 불가능이라는 말이오" "꿈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왜냐면 저에게 눈은 없지만 꿈이 있으니까요" "인생은 아이스크림, 녹기전에 맛있게 먹어야죠" "워.." - 제일 먼저 가르친 단어 물..WATER 그리고 미셸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선생님에게 제일 먼저 기억나게 해준 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