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6_자유의지와 나의 철학 사람을 이렇다 저렇다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 노선에 관해서는 다양함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개인적인 철학과 맞물려 때로는 상반되는 사람과 마주할경우도 생길 수 있고, 때로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 밤을 세워 이야기해도 지루하지 않을 수 있다. 대학교 때 학생운동을 하면서 그리고 여울편집위를 통해서 사람과 사람을 한데 어우르게 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이 정치나 철학의 문제를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처음이나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내 기준을 관철하면서 이야기를 시도하였을 때의 그 반감은 친해지기보단 오히려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도 여러사람의 커뮤니티에서는 철저하게 배제하기도 한다. 지음을 만났을 경우엔 술 한잔 기울이며 밤을 세워도 지루하지 않을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