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03_중독 외로움이라는 거 중독인가봐 벗어나려고 애써보지만 해독제가 없다고 해야 할까 혼자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외로움이란 독이 묻은 비수로 계속 나를 찌르네.. 그냥 연애세포만 죽이고 없어졌으면 좋겠어 그래도 누군가를 만났을 때 가슴뛰는 그런 설레임은 느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 그 사람에게 고백하는 법을 아는 연애 세포는 없어도 사랑이라는 감정만은 느낄 수 있게.. 20081027_내 가슴이 하는 말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2005년 이후로 내 가슴이 이렇게 뛰었던 적이 있었는가. 내 연애세포는 죽은 줄로만 알았다. 살아나려고 하는데 살릴 용기가 나지 않아 난 이대로 또 가슴 앎이만 하게 되는 것일까.. 'What women wants'에 나오는 멜깁슨이 되고싶다. 나를 살리고 싶다. 하지만 용기가 없음을 깨닫고는 그저 고개를 숙일뿐이다. 내 가슴은 용기를 내라 하지만 그 새 난 벙어리가 되고 만다. 바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