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 - 소재원 취직하고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자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나머지 한가지 마음먹은 것이 있었지요 책을 읽는것.. 9월말까진 그래도 꾸준히 읽어서 일주일에 세권도 읽었는데 갑자기 목디스크 비슷하게 생기면서 지하철에서 눈감고 머리 흔들기 바빴는데 어제 퇴근길에 간만에 책을 한권 들었습니다.ㅎㅎ '아비' - 소재원 르포소설.. 어느날인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기사를 (.. )( ..) 두리번 대다가 클릭질을 열심히하며 재밌는 기사를 찾고 또 찾았지요 하루는 100분토론에 나와 조성민을 응원한다는 한 여작가를 비판하면서 그 작가가 쓴 책을 책방에서 뒤져가면서 찾아 읽어보았는데 한마디로 작품이라고 말하기 힘들고 같은 글을쓰는 사람이라기 부끄러울 정도라면서 비판을 하던 사람이 있더군요 자신은 책 하나를 쓰기위해 3.. 20080511_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띵's 여행 팔봉산 in 강원도 홍천 2008년 5월 10일 전날 먹은 술 때문인지 늦잠을 자버렸다. 아니 어쩌면 게을러진 탓이겠다. 인터넷도 뒤져보고 지도도 펴봤지만 10일 오전까지만 해도 어디를 갈지 정하지도 않았다. 단지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여행이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냥... 12시쯤에 집을 나섰다. 집에는 나혼자 간다고 하면 분명 못가게 뜯어 말릴게 뻔하므로 같이 교육받는 사람들과 같이 간다는 핑계를 둘러대고 나선 길이었다.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내가 마음 먹은 것을 이번에는 꼭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다녀와서 사실대로 말하겠다 생각하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지금껏 부모님께 거짓말 한 것은 손으로 꼽는다. 그 중 한번, 바로 이번 여행에서 나를 위한 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