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20091126 Paihia + 매너 좋은 영국 신사, Jordan Laughlin 3시에 출발하는 키위버스를 기다리며 뭘 할까 고민하다가 해변을 따라 걸었다. 외국인들은 아침에 모르는 사람을 봐도 인사를 하는 것 같다. Buautiful day~ 이러면서 지나간다^^ 너무 좋다. 인간적이지 않은가?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다. 어차피 같은 버스를 탈 것이지만 앤과 메일을 주고 받았다. 키위버스는 매번이럴껀가.. 조금 비효율적이다. 아침엔 뭐라도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늦게 출발하는 것 같다. 파이히아 박물관을 향해 걸어가는데 조던을 만났다. 가서 볼 것도 없고 안에 들어가려면 돈을 지불해야 해서 돌아오는 길이란다. 그래서 같이 버스를 타러 돌아가는 길에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생각해도 내 말이 좀처럼 답답하기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