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20091221 Picton to Wellington + 인연 카이코우라의 날씨는 내가 떠난다니 미친듯이 좋았다.^^; 이제 여행을 마칠 때가 되니 더이상 친구를 사귀는 것도 곧 헤어질거란 생각에 소극적이 되어버렸다. 조던이나 다른 친구들을 만나면 정말 반가울 듯하다. 웰링턴에 도착해서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일식을 먹을까해서 찾아다녔는데 결국 못찾고 전에 갔었던 서울하우스에 갔다. 배가 덜 고팠던 걸까.. 음식이 그리 잘 넘어가지 않았는데 맛이 전과 다른 느낌도 있었다. 프란츠요셉에서 YHA에 묵을때 만났던 할아버지를 InterIslander ferry에서 다시 만났다. 다시 만난 반가움에 꽤 오랜 시간동안 이야기햇다. 말도 안되는 문장을 잘 이해해주는 할아버지가 참 고맙다^^ 주소라도 받아둘껄 그랬나.. [Travel] 20091205 Wellington 2 Picton / InterIslander / Nelson + 새로운 인연과 뉴질랜드 안의 또 다른 뉴질랜드 정말 좋은 날씨다. InterIslander로 페리를 이용해 남섬으로 이동하는데 날씨가 좋아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눌러댔다. 페리가 크니 이동하는 속도도 빠른 듯 했는데, 웰링턴에서 픽턴까지 3시간 정도가 걸렸다. 픽턴에 도착할 때 쯤, 풍경이 너무 좋았는데 앞에 서있는 영감탱이가 한참을 비키지 않더니 뒤에서 사진 찍는 나를 계속 건드려 조금 화가 났다. 망할 영감탱!!ㅋㅋ 픽턴에서 남섬을 돌던 사람들과 합류했다. 크라이스트 처치(CHCH)에서 출발해서 돌고 있는 듯 했는데 칠레에서 온 글로리아, 스페인에서 온 알베르토와 스위스에서 온 칼을 만나 인사했다. 배가 고픈데 왜 저녁을 안하는거야..ㅠㅠ 숙소에 가니 웰링턴에서 먼저 출발했던 조던, 크리스, 시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