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내게
첫인상이 좋다고들 한다.
과연 그럴까?
난 그저 울기 싫어서 얼굴 찌푸리기 싫어서 웃는다.
그게 좋은 거란 말인가..
지친다..
매번 이런 고비가 있다.
웃기 싫을 때
그냥 멍하니 앉아서 쉬고 싶을 때
무엇인가에 미친척 하고 빠지고 싶을 때
그런데..
세상은 이런 날 틀에 박힌 공간안에 붙잡고는
풀어주기는 커녕 조여만 가고 있다.
긍정적인 생각은
나에 대한 여유가 있을 때나 생기는 것이다.
삶의 벼랑에서 떨어질 것만을 생각하는 사람보다
누군가 와서 구해줄 거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물론 아무도 지나지 않는 곳에서..
난 무엇이 될 것인가..
아니 난 도대체 무엇을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희망이라곤 새어들지 않는 세상이란 벽앞에서
난 또 한번 주춤하고 있다.
힘을 내자 힘을 내자
아무생각 없이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간 그 노력의 댓가는
어느 나무 그루터기의 휴식보다
더 편하고 달콤한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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