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Travel] 20091129 Zorb / Waitomo Cave (Balck Abyss) + 동굴 속에서 본 별 awesome!! amazing, fantastic!!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환상적인 하루였다. Black Abyss를 신청하고 나서 톰과 로이드라는 가이드와 조던, 니키, 크리스, 라이언, 조, 티나, 리셋과 함께 탐험을 시작했다. 준비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black suit로 갈아입는 것도 재밌었다. 로이드가 자신은 하나부터 열까지 한국어로 셀 수 있다며 놀래켜 주었고, '준비', '시작' 까지 말해주니 많이 편했다.^^ 우리는 시작에 앞서 로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연습을 반복했다. 37m쯤 되는 높이의 구멍으로 들어가 서서히 내려갔다. 동굴이라 그런지 종유석이라던가 물이 고여 만들어진 흔적이 많았고, 천장은 반딧불로 가득했다. 동굴을 따라 걷다가 물이 깊어지기..
썸네일 [Travel] 20091128 Historic Walkway / Hobbiton / ThermalPark / MaoriVillage + 윽... 냄새가 이게 뭐니 Thermal Park라고들 불렀다. 화산지형의 냄새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직도 그렇게 숨을 쉬고 있다니 흥미로웠다. 비가 조금씩 내리다가 갑자기 많이 내려 버스를 찾아 돌아왔지만 꽤 괜찮은 곳이었다. 돈이 이상하게 맞지 않는다. 흠.. 나중에 자세히 계산을 해봐야겠다. 저녁에 마오리 문화 체험이 기대된다. 아까 많은 관광객들이 있어서 마오리족의 공연을 잠깐 보았는데 그걸 보니 흥미가 좀 생겼다. + Kia Ora 우리의 대표가 된 크리스가 조금 부럽기도 했다. 마지막에 받았던 목걸이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과 마오리 문화를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지금까지 했던 투어들 중에 설명을 가장 잘 알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도 마오리 족의 언어에 대한..
[Video] 20091212 Nevis Bungy at Queenstown in NZ
[Video] 20091210 Skydive at Lake Wanaka in NZ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손발이 오그라든다 ㅎㅎ 긴장해서 영어가 엉망이다. 쉬운 질문도 버벅거리고 ㅠ 그래도 내 인생 최고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썸네일 [Travel] 20091127 Auckland / Mt. Eden / Kayak in MurcuryBay + 오클랜드를 한눈에 어제 많이 마신 술 때문인지 속이 더부룩하다. 저녁밥은 기웅이와 함께 조던과 한국식당을 찾았다. 조던에게 한국의 식문화를 알려주면서 간만에 맛있게 한국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셋이서 바를 찾았는데 외국애들은 술문화가 자유로우면서도 흥청망청 마시는 것이 아닌 즐기면서 조금씩 마시는 문화였다. 위스키&코크를 마신 것이 처음이었는데 꽤 맛있었지만 아침에 머리가 좀 많이 아팠다^^;; 재밌는 이벤트를 많이 했다. 미스 뉴질랜드를 선발하는 게임을 하는데 야하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었고, 많은 게임을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여행자들끼리 모인 그곳에서는 모두가 친구였다. Mt.Eden에 들렀는데 관광객이 너무 많아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다. 아침부터 버스가 퍼지기도 해서 여유있는 아침을 ..
썸네일 [Travel] 20091126 Paihia + 매너 좋은 영국 신사, Jordan Laughlin 3시에 출발하는 키위버스를 기다리며 뭘 할까 고민하다가 해변을 따라 걸었다. 외국인들은 아침에 모르는 사람을 봐도 인사를 하는 것 같다. Buautiful day~ 이러면서 지나간다^^ 너무 좋다. 인간적이지 않은가?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다. 어차피 같은 버스를 탈 것이지만 앤과 메일을 주고 받았다. 키위버스는 매번이럴껀가.. 조금 비효율적이다. 아침엔 뭐라도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늦게 출발하는 것 같다. 파이히아 박물관을 향해 걸어가는데 조던을 만났다. 가서 볼 것도 없고 안에 들어가려면 돈을 지불해야 해서 돌아오는 길이란다. 그래서 같이 버스를 타러 돌아가는 길에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생각해도 내 말이 좀처럼 답답하기만 ..
썸네일 [Travel] 20091125 90-mile-beach / Sandsurfing / Cape Reinga + Could you tell me what he said please? 아침 일찍 일어나 버스를 찾아 돌아다녔다. 하지만 숙소 앞으로 픽업하러 온다고 한다. ^^; 어제 분명 버스 기사가 말을 해줬을 꺼라고 생각이 드는데, 언제쯤 알아 들을 수 있을지..ㅋㅋ 버스에 타서도 역시나 버스 기사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_-a 결국 옆자리에 앉은 조던에게 - 사실 버스 기사가 뭐라고 하는지 물어보려고 내가 옆에 가서 앉았다ㅋㅋ - 계속 "쟤가 뭐래니? " 라고 물어봐야 했다. 23살이라는 조던은 음악에 관련된 일을 한다고 했고, 졸업하자마자 여행을 왔다고 했는데, Music Editor 일을 잠깐 했다고 했다. 배고프다. ㅠㅠ 날씨는 좋은듯^^ - 사진이야기 두번째 : 동양인은 항상 브이를 하면서 사진찍는..
썸네일 [Travel] 20091124 Paihia / Russell + 여유로운 마을 아침부터 너무 할 일이 없다보니 무작정 숙소를 나섰다. 길을 가다가 보이는 교회나 한가롭게 물 위를 떠다니는 요트들을 보며 사진을 찍었다. 엽서를 쓰기도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기위해 인터넷 카페도 들리고, 기웅이가 찾아와서 케리케리 간다기에 같이 가려고 하다가 돌아오는 버스가 없다는 말에 기웅이 혼자 보내고 러셀로 왔다. 페리를 타고 10분 정도 지나서 도착한 마을에선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어진다. 한적하지만 운치있는 마을이랄까. 점심까지 해결해야 겠다.
썸네일 [Travel] 20091123 Paihia / Hole in the Rock + 뭐라고? 어제 너무 일찍 잤는지 새벽에 잠이 깼다. 사실 잠이 오질 않았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이 되기도 했는지 침대에 누워 있는 정도였다. 아침 일찍 버스가 출발해서 Parnell St.에 있는 Kiwi Express 사무실 앞으로 갔다. Jerry라는 버스 드라이버 혼자였는데, 내가 제일 먼저 탄 것 같았다. 시티로 가면 많이들 탄다고 했는데 Nomad나 ACB, YHA에서 많이 탔다. 나처럼 혼자 여행을 하는 애들도 좀 되는 것 같은데 그냥 미친척하고 인사를 잘 해봐야겠다. 그나저나 제리가 뭐라고 하는데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겠다.ㅠ 아침을 먹는 것 부터 순탄치 않았는데, 정말 단어 하나 듣기도 힘들었다. 좌절하지 말자! 아직 아침이다^^a 그렇게 키위버스에서 처음 만난 프란, 디, 조던과 인사를..
썸네일 [Travel] 20091122 Auckland +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네 밤새 비가온 듯 하다. 빨래도 말려야하고 쇼핑센터를 찾아 다녀야하는데 이런ㅋ 3시까지 박물관도 보고 싶은데 가능한지 모르겠다. ...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돌아왔다. 박물관은 투어가 끝나고 가봐야 할 듯하다. NZ$64에 반바지, 모자, 샌들... 아! 수건을 깜박했다. 뭐 싼것 치곤 오래버티길 빌어본다. 인터넷을 할 수 있다면 조금하고 약속시간에 맞춰서 가봐야겠다. - 후기 :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거의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거리를 다닐때엔 우산이 굳이 필요할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건물마다 새똥을 막기 위해서인지 무엇인가로 막아져 있었는데 그덕에 비를 피하면서 걷기 쉬웠다. 게다가 맑은 환경때문에라도 비 조금 맞는 것은 괜찮아 보였다. + 초대 Juliet의 초대를 ..
썸네일 [Travel] 20091121 Auckland + 날씨가 뭐이래 오클랜드의 여름은 낮엔 굉장히 덥고 저녁엔 추운 일교차가 큰 곳이란다. 게다가 요즘은 이상기후라서 낮에도 춥고, 비도 왔다가도 덥기도 하고... 내가 가는 곳마다 왜이렇지?^^a 아침에 Horse Riding은 정말 재밌었다. 내가 탄 말이 순해서 다행인듯^^ 사실 준의랑 철의가 하는 것을 봐야했던 것인데 너무 하고 싶어한 것을 본 선생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셔서 타게 됐다. 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는 것이 재밌었는데 준의랑 철의는 참 잘 탔다.ㅎㅎ 그리고 선교사들과 점심을 같이 했는데 Ale과 Nelson이라고 인사를 했고, 멕시칸 음식을 먹었는데 꽤 괜찮았다. 선생님을 만나니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셨다+_+b 배고픈 백패커에게 한줄기 빛이랄까..? 샌들과 반바지, 모자를 사기위해 시티로 ..
썸네일 [Travel] 20091120 New Zealand / Auckland + 다시 한걸음 뉴질랜드 공항은 작은편이었다. 선생님과 고등학교 후배가 마중을 나왔고, 숙소까지 데려다 줬다. 오는길에 만난 준의와 철의.. 애들 참 많이 컸다^^ 군대가기 전에 선생님 돕는 일을 하면서 많이 봤지만 철의는 날 까먹은 듯 하고, 준의는 날 기억해준다. 6시에 저녁약속을 하고 헤어졌는데 숙소 주인이 자리를 비우고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 방금 눈치챈 것은 신발은 벗고 실내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 잽싸게 벗고 돌아왔다. 외국드라마에서 실내에서도 신발 신길래 당연히 신발을 신었으나 좀 달랐던 듯 하다 ㅎㅎ 빨리 씻고 돌아댕기고 싶은데... + 낯선 세계와 새로운 인연들 조남순 선생님과 준의, 철의, 민섭이와 Turkish cafe & Bar에서 맛있는 식사와 와인을 마시고 내일 승마하러 같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