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영화] About Time (어바웃타임) 한번쯤은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 어릴적 영화의 주인공과 같이 무슨일에 대해서 후회를 했을때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내 생각을 그대로 표현해준 영화라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하고 본 영화.. 어느 순간부터인가 여자관계라면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항상 내겐 생기지 않을 것만 같은 운명의 여자를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으로 옛날로 돌아가 묻고 싶다. 어쩌면 뜨거운 사랑이라는 걸 해보고 싶다. 용기라는 것이 없어 마음속으로만 좋아하고 지나갔던 모든 시간에 대해 그립기만 한 시간들로 남겼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했다. 처음 등장한 BGM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 더더욱 내 감성을 자극했는지 모른다. 아직 늦진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운명의 사람이란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는 것이 아닐지.. 그래서 그때..
썸네일 [Delphi] AP2DEV (DataLoad by Delphi XE2) 델파이로 만든 첫 프로그램.. 운영데이터를 개발로 내리기 위해 만든 툴...
썸네일 20120302 부석사 선비촌 부석사의 날씨는.. 역시나.. 비 ㅠㅠ 하지만 오후 늦게 그치는 것으로 나왔는데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제비봉에서의 아쉬움은 뒤로한 채 부석사를 향해 달렸다. 산에 구름이 걸쳐있길래 중간에 차를 멈춰서.. 드디어 부석사 입구에 도착!! 하지만... 여전히 멈출줄 모르는 비로 한손엔 우산을 한손엔 카메라를^^; 그나마 날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일주문을 지나 부석사 안으로.. 기대했던 풍경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드디어 무량수전!! 내가 이 모습을 보기위해 얼마나 달려왔던가 ㅎㅎ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축물 중 하나인 이곳에 직접오니 감동이 물밀듯 밀려오는..+_+b 우리나라 국보 17호인 무량수전 앞 석등과 국보 18호 부석사 무량수전.. 저것이 배흘림기둥.. 저 기둥위에 지붕을 ..
썸네일 20120302 충주호 제비봉 간만에 포스팅!!ㅎㅎ 캐나다 워홀에 대해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도 정리하고 숨가쁜 일상을 돌아보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한 여행.. 그렇게 시작했다. 2년전에 내가 해냈던 도전과 또다시 시작하려하는 도전의 경계선에 서서 난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하면서.. 이번 일정을 잡는 것은 너무나도 간단(?)했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부석사 무량수전! 그 근처를 찾아보니 충주호가 너무 이쁜 것 같아 경로에 추가 ㅎㅎ 사실 울진 대게 축제기간이라 울진이나 안동도 가까워 하회마을까지도 생각했으나... 내겐 피로를 풀어줄 휴일(응?)도 필요했기에 ^^ 언제나 함께하는 내 차와 함께! 오래됐지만 나름 잘 달리는차 ㅋㅋ 3월 1일 오후 4시쯤 출발해서인지 충주호에는 7시 반이 다 되어서야 도착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이것저것 ..
20120223_합격!!+_+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합격메일!!!! 언제쯤 나가는게 좋을까.. 워홀 지원자격의 마지막인 해에 너무 기쁘다. 하지만 나가게 된다면 포기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좀더 신중히 고민해 봐야겠다.^^ 오늘은 기분 좋네!! Dear Ms./Mr. KIM, Seung-ryong: We are pleased to inform you that your application to work temporarily in Canada under the Working Holiday Program has been approved.
썸네일 20111219_티웨이항공..내 예약을 끝까지 책임져라!! 티웨이항공.. 제가 분명 9월 30일에 12월 23일 제주행 8시45분 티켓을 예약을 했는데 저번주 목요일(15일) 그 항공편이 취소됐다면서 저보고 취소하고 다른걸 예약하라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쪽 사정으로 취소된거면 다른 항공사던 어디던 그쪽에서 책임을 끝까지 져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확인해본다면서 금요일에 연락오기를 죄송하지만 다른항공사에 몇시에 있으니 또 다시 저보고 예약하라고.. 회사사정으로 대신 예약하는건 복잡해서 직접하시는게 낫겠다고.. 그건 그쪽사정이고 무슨사정이 어떻길래 예약을 끝까지 책임 못지냐고 물으니 또다시 확인해보겠답니다. 확인만 하지말고 고객을 끝까지 책임지라는데 도대체가 뭐하는 짓인지.. 보상을 해주겠다는데 보상필요없고 예약한 시간과 비슷한 시간대.. 다른데에는 8시 45분..
썸네일 [책]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처음 이책을 사게 된 것은 요즘 들어 책을 중간정도 읽다 마는 버릇(?) 같은게 생긴 것 같아 무엇인가 끝까지 읽을 만한 책을 찾으면서였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이후로 끝까지 읽은 책이 없는 느낌이랄까.. 제목이 참 와닿았다. 난 지금 외롭다. 이 느낌을 뭐라고 표현했을지 참 궁금했다. 뭐가 잘되고 있다는 것인지.. 책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위대한 영혼은 외로움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외로움을 두가지로 보고있다. 혼자있는 '고통'을 론니리스, 혼자있는 '즐거움'을 솔리튜드라는 말로 표현했는데 책을 읽으며 내가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 한번 돌아보게 되고 난 론니리스쪽인가 솔리튜드쪽인 사람인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주변에서나 내가 흔히 느낄 수 있을법한 에피소드들..
썸네일 20110528_동부레저 오늘도 구름이 걷히진 않고 선선한 날씨. 계획했던 것이 다 꼬이고 꼬여서 오늘도 혼자 돌아다니게 생겼다. 오늘은 이곳!! 번영로인가 표선을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찾기도 쉬웠다. 물론 네비가 많이 도와줬지만...ㅋ 어찌 하다보니 운좋게 같이 놀 파트너(?)가 생겼다 ㅎㅎ 울 조카 강산이ㅎㅎ 이녀석 뭔가 좀 아는듯.. 내가 탈 말이다. 나오기 싫어 하는 눈치ㅋ 그래도 넌 내가 좀 타야겠다ㅎㅎ 아쉽게도 말에 탄 뒤로 찍은 사진이 없다ㅠ 담엔 촬영기사를 붙여 다녀야지 말타고 난 후 다음은 카트와 아르고!! 카트는 강산이랑 같이 타서 서로 운전하겠다며.. 그래도 스피드 즐기기엔 너무 좋았다 브레이크따위 잠시 잊어도 좋은+_+b 아르고를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다 ㅠ 한장도 없다니.. 위의 사진은 아르고 뒷 모습....
썸네일 20110527_제주목장_외돌개_김녕요트 날씨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덥지도 춥지도 않고 돌아다니기 좋았다. 어떤 곳은 안개도 끼고 어떤 곳은 맑기도 하고 어떤 곳은 비도 오고~ 여행의 시작을 차와 함께!! 비도 약간 섞이고 구름 낀 날씨에 목장에 잠깐 들러서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저 괜찮으시면 산굼부리까지 태워주실 수 없을까요?" 속으로 '이사람 뭐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뭐 난 혼자 다니고 있기에 흔쾌히 "네 그래요"라고 말했다 ㅎㅎ 알고보니 남편은 프랑스 인이고 이 여성분은 97년에 유학갔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듯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산다기에 난 에펠탑이 너무도 보고싶다 말했고, 한번 놀러오라고도 하고 같이 점심도 하자고 했지만... 난 갈길이 멀기에.. 사실 그닥 바쁜것도 아니었지만..ㅠ 연락처를 받는 다는 것도 ..
20110428_회상 누구보다도 치열하지도 그렇다고 누구보다 방관하지도 않았던 지난 날들에 대한 그리움이 마음 한구석에서 술한잔 기울이고 싶다고 한다. 빙 둘러 앉아 함께했던 술한잔과 노래와 수다.. 그땐 그저 한없이 즐거웠는데 지금 난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그렇게 하루를 힘겹게 보낸다. 때론 나를 놓아주고 싶지만 또 다시 붙잡는다 치열한 이곳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직감하면서.. 편하게 놓아버리면 지금의 내 아픔은 모두 사라지겠지만 그럴 수 없다. 과거를 놓으면서 했던 다짐들이기에.. 자본주의의 현실세계와 이상세계에 대한 괴리감 때문에 고민했던 그 때에..
썸네일 [뮤지컬] 광화문연가 10년 만인가.. 그렇게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봤던 기억이 흐릿하다.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은 뮤지컬인 것 같았다. 윤도현과 송창의 더블 캐스팅.. 윤도현씨의 공연도 보고 싶었지만 송창의씨의 무대를 보았는데 그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9일 저녁 7시 공연에 사람이 꽤 많았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지만 조금 늦게 하다보니 2층 S석.. 그나마 좀 가운데 쯤이었지만 배우들의 표정이 선명히 보이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영훈씨의 아름다운 곡들로 인해 보는 내내 흐뭇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의 마지막에 리사가 부른 '그녀의 웃음소리뿐'이라는 곡은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제목까지 아는 노래는 반정도 였지만 멜로디는 한번쯤 흥얼거려 보았을 그런 곡들이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광화문연가에 나왔던..
썸네일 [연극] art 설연휴 마지막날인 6일에 어떻게 우연히 보게 된 연극 art.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연극을 보게 된다. 재미보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연극. 사건의 발단은 수현이라는 친구가 흰 바탕에 흰색선이 보이는 한점의 그림을 사게 되면서이다. 그것도 2억 8천만원이라는 거액의 아무것도 없는 하얀 그림.. 혹자는 흰색선이 보인다는 그런 그림.. 사실 내가 보기에도 그 그림을 2억8천에 산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다. 하지만 난 덕수라는 친구와 비슷한 성격이라 좋은게 좋은거고 뭐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도 2억8천은 좀.. 규태라는 친구는 그런 수현에 대해 극단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이해하려하지 않는다. 수현의 자기과시에 대해 질투라도 하는 것처럼.. 세사람 각각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