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7_이런 내가 되어야 한다 ━━━━━━━━━━━━━━━━━━━━━━━━ 힘들 땐 힘들다고 얘기하고 안아 달라 솔직하게 내보이고 더디 가도 사람생각 하는 마음 가슴속에 꼭 담고 세상과 사람에 지친 벗들 작지만 소주한잔 건네주고 아무리 사는 게 바빠도 노래 한 자락 하는 거야 이런 내가 되어야한다 쉽지만은 않겠지만 어두운 세상 작은 빛으로 이 세상 살기 위하여 한번 두 번 아니 여러 번 좌절하게 되더라도 삐걱대는 세상 작은 나사로 이 세상 살기 위하여━━━━━━━━━━━━━━━━━━━━━━━━ 이런 민중가요가 있다. 요즘 부쩍이나 힘들고 지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럴 때마다 학생때 생각도 많이 나고 그렇게 사람들과 어울리던 그 때가 그립기도 하다. 순아가 선물을 준다고 하면서 기대를 하게 하더니 뜬금없이 사진파일 몇장을 건넨다. .. 20090207_IT를 한다는 것 우리나라에서 IT란 3D라고들 한다 난 대학교 때 'IT설계' 라는 김도현 교수님 수업을 받을 때 그것을 느낄만큼 느꼈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세상에 나와 느낀 IT라는 것은 물론 다른 프로젝트들도 힘들겠지만 주5일? 근로기준법의 근로기준시간 이런것은 우스울 뿐이다. 다른 나라는 낫다고들 하는데 뭐.. 내가 겪은 일이 아니니 판단하긴 이르고 내가 IT를 하고 있다는 것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어릴적부터 컴퓨터라는 장난감을 가지고 고장도 내보고 고쳐도 보고 뭐가 문제일까 고민도 해보고 난 이런 버릇들을 이렇게까지 키웠나보다 끈기, 열정, 노력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포장할 수 있을 정도로.. 다른 무엇보다 내가 하고싶은 것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 그것을 지금 .. 20081128_세상을 사는 방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것 가끔은 입에도 대보지 않은 담배를 물고 싶기도 하고 가끔은 커피 한 두잔씩 들이키다 카페인 중독이 된것 같기도 하고 가끔은 머리를 쥐어 뜯다가 책상위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며 놀라기도 하고 이 모든 것이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 때문이지만 내가 이 일을 한다는 것이 내 운명이오 내 천직이고,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다 언제나 그렇듯 지금도 난 컴퓨터 앞에서 또 한줄의 코딩과 또 하나의 프로그램과 또 하나의 벽앞에서 허덕이고 있지만 언젠가 난 날아오를 것을 믿는다. 그렇기에 지금도 난 발버둥 치고있다. 20081107_힘들때 생각나는 한사람 - 닉 부이치치 출처 : http://blog.naver.com/real_j_blues/53588483 행복 Hapiness 그리고 감사 Appreciation 닉의 미소는 게리 올드먼을 닮았습니다. 그는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도 밝고 멋지게 웃는 사람입니다. 실로 존재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귀감이 되는, 그런 사람. 내가 그동안 세상을 향해 쏟아낸 그 많은 불평과 불만들은 얼마나 하찮고 부끄러운 것들이었나.... 같은 지구 어딘가를 지금 이시간 살아가고 있을 닉을 생각하면 나는 정말이지 아무 불평도 할 수 없습니다. 불평은 커녕 지금 이순간 제대로 붙어있는 두 손과 두 발에 우선 감사하고 싶군요. 좀 더 많은일에 감사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살고 싶습니다. 결국엔 .. 삶...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about me] 횡설수설 - 나란 놈... 첫번째 이야기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구 해요 황당하실지도 몰라요. 웃길지도 모르는 이야기에요~ 그래도 제 이야기 들으시구 조언 부탁해요~ 음.. 주어진 환경에 만족한다고 말하는 저.. 근데 사실은 세상에 대한 불만은 한도 끝도 없어요~ㅎㅎ 저란 놈이 성격이 쫌 욱하는게 있어서 한번 불만 가지면 그게 뭐가 되었든 자꾸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계속 짜증만 내게되구..ㅎㅎ 물론, '어떤걸 개선하면 좋겠다'.. 이런거랑 '아 이건 왜 이래?!' 라는건 다르지만 이걸 저렇게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꼭 삐뚤어져서 계속 불만만 쌓이게 되는거.. 제 생각에는 옳은 것은 이건데, 이게 더 나아 보이는데, 이랬으면 좋겠는데.. 항상 제 생각은 뒷전으로 밀리면서 물론 그중엔 잘못된 생각도 있겠거니 생각해요.. 하지만 한번 두번 .. [about me] 난 뭘 위해... 사람들은 내게 첫인상이 좋다고들 한다. 과연 그럴까? 난 그저 울기 싫어서 얼굴 찌푸리기 싫어서 웃는다. 그게 좋은 거란 말인가.. 지친다.. 매번 이런 고비가 있다. 웃기 싫을 때 그냥 멍하니 앉아서 쉬고 싶을 때 무엇인가에 미친척 하고 빠지고 싶을 때 그런데.. 세상은 이런 날 틀에 박힌 공간안에 붙잡고는 풀어주기는 커녕 조여만 가고 있다. 긍정적인 생각은 나에 대한 여유가 있을 때나 생기는 것이다. 삶의 벼랑에서 떨어질 것만을 생각하는 사람보다 누군가 와서 구해줄 거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물론 아무도 지나지 않는 곳에서.. 난 무엇이 될 것인가.. 아니 난 도대체 무엇을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희망이라곤 새어들지 않는 세상이란 벽앞에서 난 또 한번 주춤하고 있다. 힘을 내자 힘을 .. 이전 1 다음